시흔주윤이네집
610일째(2004년 9월 16일 목요일 하루하루...)
_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진다.

고요함 때문일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긴 하루가 어느새 후다닥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원주에서의 생활도 벌써 일주일..

시흔이도 엄마도 이젠 이곳의 생활에 익숙해져갈즈음..

곧 서울로 돌아가게되겠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시간에 아빠와 통화를 하게된 시흔이가 대뜸

'아빠 점심 먹었어요?' 한다.. 갈수록 시흔이의 표현에 감동..ㅋㅋ

'바꿔주께~'하며 엄마에게 수화기를 건네기도..



EQ 음악방송을 듣는데 '시흔이가 좋아좋아~'한다.

평소에 즐겨듣던 노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어김없이..이말을 붙여가며...



'시흔이 빨간운동화 신고~ 밖에 가자~' 거미가 보고싶다며 엄마에게 던진말..



표현이 다양해지고 발음도 제법 좋아졌다.

의사표현도 제법 명확하게하고

스스로 하려는 성향은 최고조!!



* 변3회

* 찐감자 굵은것2개, 이오1개, 포스틱, 월드콘아이스크림, 참외, 포도

* 상위에 올라앉은 파리를 향해 손을 휘~휘~ 저으며 '파리 저리가라~'

* 밖에 나가는걸 무척 좋아함 - 특히 거미보기를 좋아함

* 새소리, 개구리소리, 귀뚜라미소리, 헬리콥터, 비행기소리, 자동차소리, 닭소리, 개소리....

모든소리에 '이게 무슨 소리지?'하며 귀기울였다 알만한 소리는 '엄마 비행기~ 혹은 엄마 멍멍이~'

라며 말하기도 함

* 스케치북에 낙타, 거미, 모자, 나무.... 전혀 알수없는 형체들을 엄마에게 그려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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