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16일째(2004년 9월 22일 수요일 태정이 이모랑..)
_ 엄마의 오랜친구 태정이모가 시흔일 보러왔다.



저녁엔 태정이모의 요리솜씨로 맛있는 콩나물국을 먹을 수 있었다.

며칠 속이 더부룩하더니 시원한 국물맛에 속을 달램받은 듯한 기분..

시흔이도 아삭아삭 콩나물이 맛있는지 연실 숟가락에 국물을 찍어먹기도 하고

흘린 콩나물 하나하나 모두 알뜰하게 주워먹기도...^^



늦게까지 시흔이와 잘 놀아주다 시흔이의 심한 잠투정에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낮잠을 못자서인지 욘석의 잠투정이 말도 못하게...T.T



이모를 배웅하고 돌아와 이부자리에 눕혀주었더니 또 한번 칭얼대다 곤히 잠이들었다.

역시..우리 공주님..잠잘시간이랑 먹는시간만 잘 지켜주면 천사라니깐..



사랑하는 시흔아...잘자...



* 변3회

* 바나나, 상추샤브샤브, 포도, 참외, 이오(과일&야채)1개, 김밥

* 아침으로 과일을 준비. 시흔이가 포크를 아빠에게 건네며 '아빠 드세요~'한다.

_ㅋㅋ 다 키운기분...

* 시흔이의 웃음도 애교도 엄마와의 스킨쉽도 점점 늘어가는것 같다. 아공 사랑스러워라~~

* 밤에 한시간여의 정전으로 육아일기 쓰다 다 날림...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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