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에서 곤히 잠든 시흔이가 이모와의 쇼핑중에 깨어나 조금은 뚱~한 모습으로 대하긴했지만..
역시 먹는것에 약한 우리딸..
치즈케잌앞에서 무너지며 환하게 웃기시작.
'happy house' 에 들러 쇼핑도 하고 마우스 손목받침 쿠션이랑, 거북이 열쇠고리도 선물로받았다.
(핑크빛 하마를 사줄려고 했는데 어쩐지 손에 들려고도 하지않길래 스스로 고르게 했더니
첨에 시흔이가 좋다했던 거북이로 선택...
역시 손에 꼭쥔채 좋아라 한다..이젠 자기만의 좋아하는 취향이 생긴건가...?)
아이스링크를 내려다보며 구경할땐 제깐엔 재밌는지 캭~ 소리도 내가며 신나했다.
풍선기구를 올려다보며 타본거라 아는체 하기도...^^
아직..여전히 풀리지않는 대화가 가끔 생기긴해도..
시흔이와의 대화가 갈수록 맛깔난다.
우리공주...
이모와 헤어질때 한참을 손흔들다 돌아왔다.
시흔아~ 오늘 즐거웠니?
행복한 웃음짓는 우리 공주님 보니 엄마도 흐뭇하더구나.
내일은 원주할머니댁엘 간단다.
가서 지내는 일주일내내... 우리 공주 건강하고 재밌게 지내었음 좋겠구나.
사랑해~
* 변2회 - 1회변기, 1회기저귀
* 토마토, 포도, 치즈1장, 엔요2개, 해물크림치즈(새우, 오징어. 면), 오이피클, 치즈케잌1조각
* 젖을 떼고부터 취침시간이 늦어졌다. 9시30분~10시사이 잠이들어 다음날 8시쯤 깬다.
(중간에 한번도 깨지않고 푸~욱 잔다.^^)
* 엄마 꼬옥안고 잠듬
* 잘하진 못해도 노래에 맞는 율동을 해보려 노력중,
* 저녁에 엄마 스트레칭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며 '시흔이도 이렇게~'한다.
* 엄마 양치하는 모습보며 '시흔이도 내일 치카치카~ 엄마 도와줘~'한다.
* 빙빙빙 돌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 '엄마 시흔이 똥꼬아퍼~'한다.
* '시흔이 머리 쿵~했다' 라며 이마를 문지르며 엄마에게 다가왔다.
* '엄마 구두 예뻐~' 라며 삼이이모에게 선물받은 구두를 신고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