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흔이도 어설프긴 했지만 '할머니 생신 축하 드려요~' 해서 할머닐 흐뭇하게 하기도했다.
어제부터 크레파스 그림그리기에 푹빠진 시흔이..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책꽂이에서 꺼내들고 자리에 앉는다.
엄마에게 무언가를 잔뜩 그려주긴 하는데..
너무 추상적이라 아직은 이해하기 힘들다...--;;
동화띠벽지를 붙이기위해 문방구에 양면테잎을 사러갔었다.
까만 비닐봉지를 보더니 '신니가 들께요~'한다. 건네주었더니 빨리빨리~하며 뛰어간다.
아직 뛰어가는게 많이 어설프지만...^^
사랑하는 시흔공주~
오늘도 즐거웠나요?
가끔 이유를 알 수 없는 떼를 부리긴 했지만...우리 공주님..너무너무 사랑해~
내일은 울지말고 더 잘놀자꾸나~
* 변2회 - 1회 변기, 1회 기저귀
날씨가 선선해져서 갓 시작한 대소변 가리기에 차질이 생길듯..T.T
* 엄마가 실수로 접시를 깨트렸다.. 울 공주 다가와 ' 엄마 괜찮아?'
* '계란이 왔습니다~' 소리에 '엄마 계란찜~'
* 토마토, 토마토쥬스, 찐감자 굵은것1개, 찐고구마, 건빵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