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퍼즐이라니깐..한참을 '시흔이 장난감~'한다..
조각조각 맞춰가기 시작하면서 시흔일 못만지게 했더니 블럭상자를 끌고와서 시흔이도 어지럽힘(?)에 한몫한다.
천개의 조각을 끼워맞추기란 쉽지않다..
집중을 하고싶은데..우리 공주님 한시도 쉬질않고 재잘재잘...급기야 개사를해서 노래를 부르기까지..
조용히 좀 해주면 안되겠냐니깐...'아니야~ 시흔이 노래할꺼예요~' 한다.
노랠한다는데...어쩌겠는가..
밥먹는데도 쉴새없이 떠들어대서 혼을 내주었다.
밥을 씹는 동안만큼은 조용히 하는거라고...아고고...수다쟁이 김시흔 덕에 아직도 귀가 멍~한 기분이다.
시흔아~
서러운 눈물을 흘리며 엄마에게 안겨 잠든 시흔이..
엄마가 자장가도 불러주고 안아주었는데도..왜 서러운 눈물을 흘렸나모르겠구나..
행여 우리공주님...뱃속의 아기때문에 그러는겐지..
엄마는 시흔이가 있어 든든하고 항상 행복하단다.
사랑해...우리 공주님...♡
* 변2회
* 까불까불대며 '시흔이 기분이 좋아요~'
* 설겆이 하는 엄마곁에 서서 '시흔이 설겆이 할래요~' 한다. 키가 이~만큼 더 크면 해달라고 했다.
* 발목윗부분에 딱지를 자꾸 긁어 상처가 심해져서 후시딘을 바르고 밴드를 발라주었더니
'우와~ 스티커 예쁘다' 하길래 스티커가 아니고 밴드라고 했더니 '밴드 예쁘다~' 한다.
* 쌀튀기, 포도(항상 한송이 이상..), 이오1개, 베베, 조기 두마리
* 저녁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 배고파요~' 해서 놀래기도..(저녁도 엄청 먹어놓구선...--;;)
* 입덧은 여전...별로 먹히는게 없다...입맛을 찾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