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11일째(2004년 9월 17일 금요일 막국수~)
_ 어제밤부터 감기기운으로 으스스한 기운을 느낀 엄마.

오전엔 거의 쓰러지다시피 침대에 누워 잠이들었었다.

한참을 엄마 배위를 타넘던 시흔이도 지쳐선지 같이 잠들었었는데..

저녁무렵..혜리고모때문에 무척 속상해진 엄마..

눈물도 나려하고 괜스레 짠하니 맘이 그래서 삼촌오길 기다렸다 막국수로 외식을 했다.

(삼촌 잘 먹었어요~^^)

편육도 잘먹고 잘게자른 막국수도 잘먹고... 간간이 씹히는 깨도 잘먹고..

이래저래 기분좋아진 엄마와 시흔이..

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엄만 육아일기, 시흔인 플래쉬 동요를 듣고있다.

언제 기억했는지 '솜사탕' 노래도 곧잘 따라부른다...ㅋㅋ

알고있는 노래도 꽤 되는듯하다...



* 변2회

* 참외, 막국수, 편육, 오이, 쵸코송이과자, 우유200ml, 이오2개

* 깨를 먹으며 '시흔이 깨 좋아요~'한다.

* 오랜만에 본 준서사진을 보며 '준서~준서~'하며 그리움 가득한 목소리로 부른다.

* 무척 심심해해서 오늘은 제법 멀리로 산책을 다녀왔다.

벼를가리켜 우리가 먹는 밥이 되는거라 알려주었더니 신기한듯  '벼~'한다.

* 헬리콥터가 지나가는 하늘을 보며 '비행기 아니고 헬리콥터~'한다.

* 갈수록 그려달래는것들이 어려워진다.

음...오늘은 설렁탕, 밥, 과자, 막대사탕, 국화꽃...

* 마당에 놓인 혜리고모 자전거를 무척타보고싶어함

* 거실에 걸린 아빠엄마 결혼사진을 보며 '엄마예쁘다~'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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