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22일째(2004년 6월 20일 일요일 아빠와 찡꽁빵꽁~)
_ 아빠 다리위에서 찡꽁빵꽁하는 시흔이..

제법 스릴을 즐기는걸...ㅋㅋ

(아빠 다리 미끈(?)하게 잘 나왔다......ㅋㅋ)



비가 종일 내렸다.

가끔 부슬비가 내리다 그쳐주긴 했지만..

그럴때마다 시흔이는 어김없이 아빠품에 안겨 바깥구경을 했다.

습한 기운이 돌아 보일러를 돌렸더니 찜통이다..

아...정말 싫어 싫어~~~



낮잠자는 시흔이곁에서 깜빡 잠이들었다.

아이 비명소리에 놀라 깨어나보니 시흔이가 없다. 아빠도 없다. 유모차도 없다.

걱정 안해도 될일인데...잠결에 놀라 뛰었다. 놀이터로...

아무도 없다..어딜 간걸까?

아래 놀이터를 향하려는데 저만큼 유모차에 탄 시흔이가 엄말 알아보고 손을 흔든다...

휴우~~~(아빤 시흔이 걱정만 했냐며 볼멘소릴 한다...--;;;)



시흔이도 더운지 밤에 깨는 횟수가 잦다.

아토피 생긴부분을 긁기도 해서 속상하다.

벌써 이 여름이 지겨우면 안되는데..



시흔아~

우리 건강한 여름 보내자....사랑해~



* 변1회

* 똥싸고 기저귀를 가리키며 인상을 찌푸림

* 꿀꿀이 쭈쭈~하면서 꿀꿀이를 엄마 쭈쭈에 가져다대어 먹이곤 얼른 자기가 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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