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이 표정에 따분함이 묻어있다.
잠깐씩 우산을 받쳐들고 비를 보러 나갔을뿐..
엄마에게 안겨 집밖을 밟아보지 못한 시흔이는 종일 따분해하는것 같다.
아빠의 출근으로 기운빠진 엄마두...--;;;
시흔이 누구딸? 하면 아빠딸~한다..
배신감이 찌르르~ 온몸을 휘감지만...
가끔 들려주는 엄마딸~에 위로받으며...
그래도...아빠가 행복해하는것 같아 좋다.
디앤무...별 피해없이 빨리 지나갔음 좋겠다..
사랑하는 시흔아..
태풍이 지나가느라 종일 이렇게 비가 내리는거란다.
우리 공주님 심심해도 엄마랑 책도 더 많이 읽고 노래도 더 많이 들으며 재밌게 보내자~
사랑해~
* 변1회
* 목욕하길 이젠 좋아하네요 - 끈적함이 시흔이도 싫은가봐요..다행입니다.
* 여전히 쭈쭈를 자주 찾네요 - 꿀꿀이 쭈쭈라고 했더니 당분간 안먹고 꿀꿀이 인형을 쭈쭈에
가져다대곤 하더니...이젠 안통하나 봅니다...
꿀꿀이쭈쭈~ 하면서도..여전히 떼부리며 찾는걸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