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11일째(2004년 6월 9일 수요일 국제도서전시회를 다녀오다..)
_ 2004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본상수상작 [팥죽할멈과 호랑이]편 광고판 앞에서...

대한민국 최초작이라 한다...



코엑스 반디&루이스 서점에 들러 책을 볼려는 목적으로 준서네와 만났다가 우연찮게 도서전시회엘 들렀다.

어디서 알고왔을까...우리만 몰랐나...싶을만큼 교육열에 불타는 많은 엄마들의 행렬...

모든것이 관심거리인 건강한(?) 아이들과 함께 꼼꼼히 둘러보기란 쉽지않았지만

예쁜 벽그림몇개 챙겨 돌아왔다.

물론 반디&루이스도 다녀오고...역시 책을 둘러볼 여유도 없이 휑하니 나와야했지만..

햇살 좋은날...넓은곳에서 잠시라도 맘껏 뛰놀수 있었던 아이들의 미소에 만족하며...



집에 돌아와 시흔이 저녁을 먹이고는 깜빡 잠이들었다.

퇴근하는 아빠의 전화에 깨어보니 11시다...허무함과 당혹스러움 --;;

시흔이는 여기저기 씻기고 옷을 갈아입히고 기저귀를 갈아도 꼼짝않고잔다.

시흔이도...피곤했나보다.



시흔아...재밌었니?

푹자고 일어나렴...내일은 엄마랑 더 신나게 노올~~자...

사랑해...





* 변1회 (이젠 배변이 하루1회로 규칙적으로 자리잡혀가는듯 하다...)

* 배고플때나 졸릴때 - 머리핀을 빼거나. 목걸이를 입에 넣거나. 작은 야단에도 울먹거리거나...

* 뜬금없이 누워있는 엄마배를 보며 아기~한다. 엥????

아기가 어딨어? 하니 엄마배에 있단다...

아기가 태어나면 사랑해 줄꺼야? 동생이랑 잘 놀아줄꺼야? 끄덕끄덕~

_ 아기들의 눈에는 보인다더니...시흔아..너무 미래를 본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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