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06일째(2004년 12월 21일 화요일 둘만의 먼(?) 외출 --;;)
_ 강남터미널부근에 일이 생겨 시흔이와 힘든 외출을 감행해야했다.

이젠 둘째가 제법 커서인지 부른배로 시흔일 안고 버스엘 오를려니 뜨끔~한게 아찔한 순간도 다가온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잠든 시흔일 안고 한참을 달려 터미널에 하차.

다행스럽게도 시흔이가 잘 놀아주고 잘 걸어주어 일을 처리하고 돌아오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늦은 점심을 냉면으로 대신하고 집으로 돌아올려니 밀려오는 막막함.



안될걸알면서 아빠에게 SOS를 요청하고는 시흔이와 백화점 구경에 나섰다.

마이크 기능이 되는 작은 키보드앞에서 걸음을 멈춘시흔이..한참을 건반을 누르고 노래도 부르고..



돌아오는길엔 백화점앞 동화나라(?)에서 사진도 찍고 썰매도 타고왔다.

꽤 추웠는데도 시흔이가 무척 신나해서 제법 오랜시간 머문것 같다.



힘든 여정이었지만...시흔이에게 좋은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공주님...힘들었지?

외출시마다 엄마가 느끼는거지만..늘 시흔에게 고맙게 생각해.

엄마말도 잘 들어주고 힘들어도 떼부리지 않아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한다..착하고 예쁜 우리 큰딸...



* 변1회 - 변기에 앉아... 아침 일어나자마자 변기에서 쉬~함

* 냉면, 쌀과자, 돈까스, 귤, 김밥, 사탕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 이전글: 705일째(2004년 12월 20일 월요일 준서랑~^^)
▼ 다음글: 707일째(2004년 12월 22일 수요일 팥죽...)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번호제목작성자날짜
437686일째(2004년 12월 1일 수요일 12월의 첫날...)시흔맘12-01
438687일째(2004년 12월 2일 목요일 분당 테디베어캐슬...다녀오다..)시흔맘12-02
439688일째(2004년 12월 3일 금요일 간밤엔 무슨일이...)시흔맘12-03
441689~697일째(2004년 12월 4일~2004년 12월 12일 진주 외갓댁에서...)시흔맘12-13
442699일째(2004년 12월 14일 화요일 '엄마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주실꺼야~')시흔맘12-14
443700일째(2004년 12월 15일 수요일 시흔이 700일 party~~!!)시흔맘12-16
444701일째(2004년 12월 16일 목요일 따스한 겨울이 될꺼예요~)시흔맘12-16
445702일째(2004년 12월 17일 금요일 우리 시흔이..)시흔맘12-17
446703일째(2004년 12월 18일 토요일 즐거운하루~좋은만남..)시흔맘12-19
447705일째(2004년 12월 20일 월요일 준서랑~^^)시흔맘12-20
448🔸 706일째(2004년 12월 21일 화요일 둘만의 먼(?) 외출 --;;) (현재 글)시흔맘12-22
449707일째(2004년 12월 22일 수요일 팥죽...)시흔맘12-22
450708일째(2004년 12월 23일 목요일 외할머니와 독서삼매경(?))시흔맘12-24
451709일째(2004년 12월 24일 금요일 병원다녀오다..)시흔맘12-24
452710일째(2004년 12월 25일 토요일 크리스마스에는~)시흔맘12-27
453712일째(2004년 12월 27일 월요일 공놀이..)시흔맘12-27
454713일째(2004년 12월 28일 화요일 아빠..마이크 사주세요~!!!)시흔맘12-28
455714일째(2004년 12월 29일 수요일 잠든 시흔일 두고..)시흔맘12-29
456715일째(2004년 12월 30일 목요일 오랜만의 외출..)시흔맘12-31
457716일째(2004년 12월 31일 금요일 김밥말던날...^^)시흔맘12-31
◀◀16171819202122232425▶▶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