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08일째(2004년 12월 23일 목요일 외할머니와 독서삼매경(?))
_ 추운날...외할머니께서 시흔일 보러 오셨다.

양손엔 또 무얼 그리도 많이 들고 오셨는지...시흔이와 풀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녁준비를 하는데 시흔이가 책을들고가 할머니께 읽어달라며 무릎에 앉는다.

잘듣던 이 녀석...카메라를 들고 나타난 엄말 보며..

연실 V를 그려대기 바쁘고, 할머니께 뽀뽀도 하고..할머니 사랑해요~도 한다...^^



할머니께서 잠시 TV로 눈을 돌리시기라도 하시면

'할머니 계속계속~TV보지말고 계속 읽어주세요~' 하면서도

자긴 연실 딴짓이다...^^

할머닌 그래도 사랑스러운지 감정을 싫어가며 책을 열심히 읽어주신다...

흐뭇한 광경이다..



* 변2회 - 1회는 기저귀, 1회는 노란변기, 일어나자마자 변기에서 쉬~함

* 깨강정2개, 파인애플, 딸기, 바나나, 검은콩우유1개,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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