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12일째(2004년 12월 27일 월요일 공놀이..)
_ 춥다..춥다...웅크리며 너무 정적인 놀이만 한게아닌가..싶기도 해서..

오늘은 시흔이랑 공놀일했다.

던지고 받기, 굴리기, 발로차기, 다리사이 끼우고 걷기...

엄마몸이 점점 무거워져 시흔이랑 더 신나게 놀아주진 못했지만

시흔이는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만큼 신나게 자~알 놀아주었다.



하루에 한번...밖엔 나가지 못하더라도 시흔이와 신나는 놀이를 해줘야겠다.



시흔아~

우리 예쁜 공주님...재미있었니?

어서 일어나...엄마랑 점심 먹자~~

아가가 배고프댄다...^^

사랑해~



* 변4회 - 2회는 기저귀, 2회는 변기

* 쉬도 변기에 앉아 가끔 하긴 하지만 여전히 기저귀와 팬티에...^^;;

* 검은콩우유1개, 과자, 사과, 곶감, 귤, 땅콩

* 밥이나 간식먹을때마다 '동생아~(아가야~) 많이 먹어~' 하며 동생을 챙기기도..

* 공놀이중 - '엄마 공이 떼굴떼굴 굴러가요~' '공이 옷장으로 가네~' '공이 방문으로 가네~' ....

거울아래로 굴러 간 공을 주워내며 '내가 도와줄께~ 잠깐 기다려~'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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