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엔 잠시 들러 볼일만 보고선 집에와서 놀기로 했는데..
눈요기(?) 거리들이 많아설까..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놀이방에서 맘껏 뛰놀기도 하고 장난감 전시실에서 맘껏(?) 장난감 구경도 하고..
혜경언니가 잠시 아이들 먹거리를 사러가는동안 두아이들을 놀이방에서 돌보게 되었는데..
아찔하게 준서를 잃어버릴뻔 했었다.
잠시 시흔이 미끄럼틀을 태워주러 돌아섰을뿐인데...너무 빨랐다.
순간 내가 임산부인것도 잊은채 놀이기구도 성큼 올라가 찾고 뛰어다니며 준서를 찾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준서가 화장실 세면대에서 놀고있어줘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감사하며...
이젠 두녀석이 헤어질때면 아쉬워 할줄도 알고..
서로 보면 반가워 어쩔줄 모르는 모습에 히죽 웃음이 나온다.
낮잠을 못잔 시흔인..아주 세상 모르게 잠이 들었다.
시흔아..푹자고 일어나렴...사랑한다..아가야~
* 변1회 - 변기에 앉아..(칭찬으로 사탕을 줬는데...그래도 되는걸까?)
* 요구르트2개, 크래커조금, 꼬마김밥, 게맛살어묵, 포도맛막대사탕1개, 검은콩우유1개,유자차
* 낮잠을 못자 저녁에 약간 보채기도..
* 밤에 가려움이 심한지 부쩍 더 긁어대어 오일과 로션구입
_ 베이비오가닉(오일 40,000원, 로션 37,000원) 가려움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 저녁에 목초액으로 욕조목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