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수원에서 태정이모 결혼식이 있던날...
삼이 이모랑 이모부가 함께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 (Thank you~!!!)
예식홀도 넓고 뷔페도 깔끔한게 맛있고...이모도 넘넘 예뿌고....
갈땐 시흔이 기분이 별로였었는데..역시 우리딸...배가 고팠던걸까?
맛있는거 잔뜩 먹고 돌아오는길엔 노래 부르느라 시끌시끌....따스한 햇살 받으며 짧게 낮잠을 자기도..
차가운 날씨 탓인가..아빠가 집을 비워설까...괜스레 뒤숭숭한게...기분이 별로다..
'엄마 기분이 왜요? 시흔이가 노래 불러드릴까요?'
참 예쁘게도 말하는 우리 공주님...
잠옷바지가 올라가서 종아리가 다 보이게 잠든...사랑스런 우리딸...
잘자고 일어나서...내일 먹고 싶다던 카레 해먹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