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비탓일까?
너무너무 나른하고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던 하루..
어쩐일로 시흔인 낮잠도 아니자고 엄마의 무거워진 눈꺼풀을 들어올리며
'엄마 눈 감지 마세요~' 만 되풀이한다.
오후엔 민정이네 초대되어 다녀왔다.
오랜만의 외출에, 언니들과의 놀이에 신이난 시흔이..
역시나 잘먹고, 잘놀며, 잘 적응해주어 엄마역시 오랜만에 실컷 수다를 떨다왔다.
오랜만에 일찍 퇴근하신 아빠옆에서 떠날줄 모르며,
그네도 태워달라, 로보트도 그려달라, 동화책도 읽어달라..신이난 시흔이...
보고있는 엄마도 오늘 하루 언제 나른했었냐싶게 행복해진다.
낮잠을 못잔탓인지 잠시 뒤척이다 엄마의 자장가에 잠이든 시흔아...
내일은 힘내서 엄마가 더 재밌게 놀아줄께...
사랑한다....아가야~♡
* 변2회 - 오후에 치카치카하다 바지에 쉬~해버림...--;;
* 배, 바나나, 딸기맛산도2개, 이오요구르트1개, 토들러2/3, 빵, 오렌지쥬스, 삶은달걀, 꼬깔콘, 사탕2개
763일째(2005년 2월 16일 수요일 엄마 눈 감지 마세요~)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5-02-16 21:43:20 |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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