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이랑 집에만 있기 좀이쑤셔...준서네와 함께 어린이 박물관엘 다녀왔다.
지척에 두고도 몰랐다니...단체관람팀이 여럿있어 언니오빠들 사이에서 눈치껏(?)
놀아야했지만...만족한듯 보이는 두 녀석...
제법 높은 미끄럼틀도 처음만 눈을 지긋이 감은채 내려오고는 신이난듯 줄곧 타기도하고..
엄마의 부른배로 시흔일 데리고 다니느라 4층까지 오르내리는 계단도,
날씨가 좋아 집까지 걸어오는 길에도..모두 꿋꿋하게 걸어준 시흔이..
기특하고 고마웠던 하루였다..
* 변1회 - 어린이 박물관 화장실에서 쉬~한번, 기저귀에 살짝 쉬함
* 누드빼빼로, 바나나1개, 이오1개, 쌈밥정식(고기가 매웠지만 잘먹음)
떡국(아침으로 먹다 기침하며 모두 토하고 조금 더 먹음), 빵조금, 오렌지쥬스, 사탕1개
* 걸어오면서 무척 힘들어하는 엄말 보며 '아가야~ 집에 다와가..조금만 참아..힘내~' 하기도...T.T
* 늦은 낮잠을 자고 일어나 울며 잠시 보채긴 했지만 목욕하고 기분좋아져 편하게 잠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