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69일째(2005년 2월 22일 화요일 눈내리던날..& 엄마생일)


_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그쳤다 다시 내리길 반복...급기야 비로 바뀌고..바람도 거세지고..

행여 더 추워질까...걱정이 앞서던날..

엄마의 생일에 내일 정월대보름까지...시흔일 데리고 어쩔수 없이 마트엘 다녀왔다.

가는길에 잠깐 사진도 찍고..



원주에서 며느리 생일 축하를 위해 먼길 달려오신 엄마..

매해마다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엄마~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울 시흔이...낮잠을 못자선지 가끔 짜증을 부리긴 했지만..

'오늘 엄마 생일이야?' 라며 생일축하송도 멋지게 불러주고..^^



여기저기서 날아온 축하송과 금일봉, 케잌배달에 예쁜 러브체인 화분선물까지....행복가득한 날!!



* 변3회 - 짧은 외출이었지만 내내 기저귀없이 다님(마트, 놀부보쌈)

* 땅콩, 방울토마토, 딸기, 고구마케잌, 알로에쥬스, 뻥튀기과자, 보쌈

* 밤에 아빠 동화읽어주는 소리에 잠듬.

* 야단맞는 사실을 부인하고 싶은가보다..'아니야~아니야~'

그래도 이만큼 잘 따라주어...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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