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42일째(2004년 7월 10일 토요일 분수공원에서...)
_ 솔방울 하나를 주워들고..

음...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유모차에 앉아 마트 장보는 동안..욘석 결국 입안가득 솔방울을 물었다..

아공..식탐이 말도 못하게 강해지는 우리딸...쩝~



오랜만에 화창한(? - 가끔 마른하늘에 천둥소리가 들리기도하고..가끔씩 심술궂게 해님을 가리기도했지만..)

날씨라 시흔일 데리고 분수공원엘 다녀왔다.

2년이 넘게 이곳에 살았지만 늘 다녔던 발자욱만 딛고 다닌터라 도통 어디에 뭐가있는지 알지못한다.

얼마전 맑은날 교복을 흠뻑적신 여학생을 보면서 저 건너편쪽엔 비가 내리나부다...했었는데..

집 가까운곳에 분수공원이 있댄다...쿵~ 시흔이와 무작정 찾아나섰는데..

마트갈때나 서점갈때나...늘 지나치던 곳이었다...안쪽으로 들어가보니 깨끗하게 정돈된 공원이보였다.

오늘은 아쉽게도 분수를 볼수없었지만 오랜만의 외출로 행복해하는 시흔일 볼 수있어 흐뭇한 날이었다.





* 변1회 - 한꺼번에 몰아서 왕창 눠~ 했더니 알아듣기라도 한듯...와앙창~ --;;

*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시식코너에서 시흔이가 브로콜리를 넙죽 잘 받아먹어 조금 사왔더니

저녁상을 마저 차리기도 전에 허겁지겁 시흔이의 입으로 몽땅 다 들어갔다.

콜리플라워를 더 잘먹고 브로콜리도 못지않게 아삭대며 잘먹었다.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엄말 흉내내다 아~매워~ 눈물 글썽거리며 안겨오긴 했지만..물 마시고 씩씩하게!!

* 사과(슬슬 질리나보다), 마가레트2개, 이오요구르트1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데친것 많이...

* 야채볶음밥 잘먹음(들기름, 감자, 애호박, 당근, 양파)

* 콜리플라워가 두개남게되자 얼른 양손에 하나씩 쥔다. 어? 정말 식탐이 생기는건가..? 했더니

이내 더 큰걸 엄마 입에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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