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일 즐겁게 해주고싶다며..아공...기특도 하지..
쉴새없이 날아오는 비누방울에 도취된 시흔이는 바닥에 내려앉을때까지 잡아보려는 시도를 계속했다.
아직 입바람이 약한 시흔이는 비누방울 만들기에 몇번 성공하진 못했지만...
언니들 덕에 비누방울로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있었다.
수요예배를 드리는동안 성경책을 넘기며 잘 놀던 시흔이가 점점 졸려해서 안고 서있었다.
엄마~ 엄마~ 계속 쭈쭈달라는 신호를 보내오긴 했지만...어쩔 수 없어 무시하고 말았다.
하지만...역시 착한 우리공주님...곤히 잠들어주어 고맙기만 하다.
시흔아..
너무너무 사랑스런 우리 공주님..
잘자라~
* 변2회
* 찐감자, 오이, 사과, 김밥, 라이스모닝빵 1개
* 오늘은 대체적으로 밥을 적게 먹었다.
_ 엄마만큼 시흔이도 입맛을 잃어가는겐지...내일은 맛있는걸 해먹어봐야지....뭘 먹을까?
* 찬송가 부를때 시흔이도 손으로 박자를 맞춰가며 뭔가를(?) 열심히 같이 부름.
* 몸무게 10.8 ~ 11kg, 키는 계속 80cm 정도에 머물러있음...
* 엄마가 오전 청소하는 동안 옆집 이모네에서 놀다옴 - 혼자 잘 놀았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