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52일째(2004년 7월 20일 화요일 D.T.P 추가접종 맞던날)
_ 보건소앞 꽃길..여전히 활짝핀 얼굴로 꽃앞으로 쪼르르 달려간다.

꽃~꼼~꼰~ 시흔이의 꽃에 대한 발음이 갈수록 이상하게 변하더니 오늘은 꽃~꽃~ 제대로다.(다행..)



D.T.P 추가접종을 하고왔다.

지난주에 감기기운이 있어 이번주로 미뤘는데..부슬부슬 비가 흩뿌리긴 했지만 우산을 챙겨나섰다.

기다리는 동안 먼저 접종을 끝낸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바짝 긴장한 시흔이..

결국 차례가 되어 바늘이 찌르는 순간 아픈울음을 운다...

접종이 끝나면 보기로 약속했던 꾸밈판쪽으로 데려다주었더니 울음도 잠시..

열이오르면 먹이라는 해열제를 손에 꼭쥐고 코끼리며 기린이며 꽃..들을 보며 좋아한다.



날씨탓인지..

어제 못먹은 찌찌를 먹으려는 신념때문인지..

시흔이는 보챔이 잦았다.

여름에는 육아가 더 힘들구나..

인내심도 배로 키워야하는구나..



머리에 빨갛게 땀띠가 돋은 시흔이는 자꾸만 손으로 긁적거린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수분 스프레이를 뿌려주었더니 움찔놀래는것도 잠시 시원해하며 좋아한다.

결국 한바탕 찌찌달라며 시위(?)를 끝낸 시흔일 접종부윌피해 씻기고 먹게했더니 이내 잠이든다.

제법 이른시간이건만..

아무쪼록 밤에 열이오르지 않고..아프지 말았음 좋겠다..



시흔아..

우리 현명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더 재밌게 노올자~ 사랑해..우리딸~♡



* 변1회 - 한번은 바닥에..

낮에 얼마간은 계속 벗겨놓아선지 기저귀를 싫어하는 추세다.

가끔은 기저귀를 벗으려하며 변기에 가서 앉기도하지만 쉬~를 하지는 않고 곧 발딱 일어나버린다.

* 오이, 사과, 자두, 돈까스(n9 가게앞을 지나는데 시흔이가 고기~고기~ 애타게 외쳐서..결국사줬다)

* 점점 더 더워질텐데..더워도..시흔이에게 웃는모습, 더 많이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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