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49일째(2004년 7월 17일 토요일 오랜만의 외출)
_ 고모의 진주목걸이에 푹빠진 시흔이...목에도..머리띠로도..귀걸이까지..

잠시동안 럭셔리공주가 되었었다.

저녁으로 먹게된 감자탕집에서..아빠가 멋진 모자도 만들어주었다...



원주에서 삼촌과 혜리고모가 오셔서 시흔이는 오늘 하루내내 신나게 보냈다.

오랜만의 외출까지..

바람에 흩날리는 앞머리를 잡으려다 음~하며 바람을 느끼기도 한다.

또 부쩍 커버린 느낌이다.



밤에 부쩍 땀을 많이 흘린다. 그래선지 꼭 한두번 칭얼거림으로 깨기도 한다.

시흔아..푹자렴...사랑해..

_ 내일 아침 일어나 혜리고모가 없음 얼마나 허전해할까..혜리고고~하며 좋아하던 녀석이...



* 변3회

* 수박, 자두, 토마토, 호두(잘먹음), 오징어, 죠리퐁, 감자탕

* 피아노 치기를 좋아함

* 커다란 개의 귀를 슬쩍 만져봄, 하지만 킁킁대며 시흔이에게 코를 내미는 개에게 싫은 표정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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