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652일(2007년 7월 26일 목요일 드디어...)
<b><center>풀칠하고, 꾸미고..</b></centeR>











_ 책장위에 올려놓은.. 고모가 지난번 주신 놀이감.. 우린 일명 공룡놀이라 불러왔습니다.

(공룡, 물고기 모양틀에 여러가지 재료로 꾸미는 놀이...)

그 놀이를 너무너무 하고 싶어하던 녀석들이었지만.. 늘 다툼이 문제여서.. 미루고 미루다...



오늘 드디어.. 꺼냈답니다.

제법 진지하고.. 매우 재밌어 하던 녀석들..



정신없지만.. 벽 한쪽을 장식했습니다.

괜히 다가가서 한번 쳐다보고.. 자랑스러워합니다.



시흔이와 더 많은 놀이를 하고 싶은데..늘 그래주지 못해 미안하기만 합니다.

혼자 글을 읽고, 쓰고.. 그렇게 물 흐르듯 쉽게 되어진것 같아 엄마는 더 미안합니다.

내년.. 시흔일 어린이집에 보내려 합니다.

우리 시흔이와 잘 맞는 좋은곳이 나타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늘 부족한 손길에도 엄마의 믿음만큼 잘 커주어.. 늘 고맙습니다.

사랑스런 나의 공주님...





덧.. 열병을 앓는듯한 여름입니다.

이유없이 가슴 저 밑바닥까지 시려옵니다.

땀이나도록, 숨이 턱 막히도록 더운 여름날인데......

이러다.. 괜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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