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랜만에...
석촌호수도 거닐고...
땀 삐질 흘려가며 까르르 웃고...
백화점 들러 시원함을 만끽한날~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태정이모와 함께 점심을 먹고..
맛있는 빵으로 배불리고, 과일로 목을 축이고..
목소리가 변하도록 수다를 떨고..
사람을 만난다는것..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행복한 웃음짓게 해주는것 같다.
오늘같이 오랜... 시간 공백있어도...
언제 그랬냐는듯.. 쉴새없이 말이 쏟아지는 사람이거나..
침묵조차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말은.. 참 빨리도 돌아오는것 같다.
이번주는 유독 귀찮고, 허하고, 맘이 휑한 한주였는데..
주말은.. 이 모든걸 말끔하게 씻어주길 바래본다.
시흔아.. 사랑하는 딸..
잘자고 일어나렴...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