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657일(2007년 7월 31일 화요일 ♡ )






_ 시흔아..

어제밤 늦게 지친몸으로 귀가하신 아빠는..

우리딸.. 빈자리에 더 힘이 없어 보이셨단다.

늘.. 잠자는 공주님 머릴 쓰다듬으시며 '못난이~' 하시던 아빠..



시흔아..

오늘 우리 똥강아지들 좋아하는 오이를 잘라 접시에 담았는데..

주윤이랑 엄마랑 먹다보니 남은거 있지? ㅋㅋ

우리 시흔이가 함께했다면 '짜잔~' 깨끗하게 비워졌을텐데..



시흔아.. 주윤이는 샤워하고 나와 텅빈 방안을 보며 '누나는?' 하며

울먹일뻔했단다.



가방을 보며 얼른 할머니댁 가자며 얼마를 보채다 잠이들었단다.



시흔아.. 우리 공주님..

엄마가 우리딸.. 참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잘자구.. 내일 보자~
▲ 이전글: 1656일(2007년 7월 30일 월요일 안녕~)
▼ 다음글: 1658일(2007년 8월 1일 수요일 상봉...)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53545556575859606162▶▶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