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더운날.. 가방 두개에... 두 녀석을 챙기며 움직이기란 쉽지 않은 일..
두 좌석에 셋이 앉는것도.. 출발하며 유난히 잠들지 않는 녀석들과 놀아주는 일도..
쉴새 없이 먹는 녀석들.. 재잘거림......하지만.. 진주엘 도착하며 모든 걱정과 힘듦은 날아간듯...^^
어딜가도 잘먹는 녀석들.. 예쁨 받아 좋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여전히 그곳에서 반겨주어 고맙고..
일탈인듯... 일상의 연속인듯.. 행복했던 우리의 시간들..
결혼하고 처음으로.. 삼이와 함께했었던.. 소중한 시간들 조차도.. 잊지 못할 추억거리..
시흔아...
우리딸.. 여전히 엄마 곁에서 쫑알쫑알.. 건강하게 의젓하게.. 잘 지내다 와주어 고마워..
늘 그렇듯.. 여행뒤엔 한뼘 더 자란듯한 똥강아지들..
아빠와의 재회.. 가슴설레임..그리고 마냥 좋음....
그곳에서의 시간들이 꿈인듯.. 아스라히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