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하루종일 왁자지껄.. 티격태격.. 으앙~
가끔.. 엄마는..
조용한 곳에서 책에 빠져보는게 소원이다.. 생각한 적도 있고..
아무런 걱정없이 낮잠에 빠져보는건 어떨까.. 싶었던 적도 있고..
둘중 하나 다시 배안에 넣어버릴까.. 싶을만큼 두녀석의 티격태격에 실망한 적도 있었었다.
하지만.. 그건 배부른 투정이었음을..
옥수수와 감자.. 야채들과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다녀가셨다.
가시는길.. 시흔이 가방을 급하게 챙기고.. 신이난 시흔일 데리고 함께 떠나셨다.
우리딸... 이 사라지자 조용한 집안이 어색함으로 가득해진다.
눈물이 핑 돈다..
이젠 안그렇겠지.. 했었는데..
우리딸... 원주 도착해서 전화를 걸어왔다.
쌩뚱맞은 녀석.. 엄마 말에 '네~' 만 하다 끊어버린다.
시흔아...
우리딸..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두밤 지나고 봐~
사랑해~
1656일(2007년 7월 30일 월요일 안녕~)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7-07-30 17:27:07 | 조회: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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