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내면 작은 할머니댁에 휴가차 친지분들이 모이셨다.
밤새 비가 내려 불어나버린 개울물은 무서울 지경...
(오후가 되어서야 잠시 발을 담글 수 있었는데.. 완전 얼.음.물...^^;;)
우리딸은 혜리고모 손잡고 제법 먼길을 걸어가더니..
할머니 손을 잡고 또 그렇게 먼길을 되돌아왔었다. 땀 범벅을 하고...
우리딸.. 울음이 잦아졌다.
주윤이와의 아주 작은 충돌에도 울기부터 한다.
녀석.. 훌쩍 커버린듯 보여도..아직 여리고 어리기만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