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7일(2007년 8월 10일 금요일 시흔이는...)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7-08-14 19:02:50 | 조회: 191
_ 할머니댁에서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너무너무 잘 지낸듯..... 엄마는 별로 보고싶지 않았는지도....^^;;
나흘간의 유치원 생활.. 금부는 이틀 함께했다고 한다.
하지만 놀이가 달라서 그닥 잘 어울려 놀지는 못했고, 금부의 장난끼에 시흔이는 많이 웃었나보다.
'금부는 멋지긴 한데 너무 장난꾸러기예요~'
고모선생님과 실험도 하고 실험결과지도 작성하고..
우리딸은 다양한 경험을 하며 2주동안 더 훌쩍 커버린것 같다.
다만 작은일에도 주윤이와 마찰이 생기면 울기부터 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떨어져 지내는동안 시흔이의 빈자리가 얼마나 컸음을 알기에..
엄마는 시흔일 안아주고 또 안아주었다.
사랑한다..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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