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교회에서..
따끈한 소면 한그릇씩을 먹고 나오니 비가 내린다.
엄마와 주윤인 양산을, 아빠와 시흔인 우산을 쓰고 택시정류장까지 뛰었었다.
저녁거리 준비를 위해, 녀석들 비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마트로 출발~!!
사놓고 옷장속에만 고이 넣어두었던 비옷을 입어선지 시흔인 아주아주 신나했었다.
하지만.. 카메라앞에서 표정만큼은 완전.. 개.그.맨~!!! --;;
저녁엔 물좋은 생물오징어로 결정!!
데쳐 숙회로 야채와 함께먹었는데.. 다섯마리 모두를 먹어치운 대단한 가족..
암튼.. 언제나 맛있게 잘먹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운.. 사랑스런 내 강아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