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320일(2006년 8월 28일 월요일 눈물...)
<b><center>예쁜짓~~하는 사랑스런 남매..</b></center>







_ 낮에.. 책을 보다 낮잠자는 주윤이 곁에서 깜빡 잠이 들었었다.

붙이기 놀이 (색종일 오려서 풀로 붙이는...)를 함께하자던 시흔일 혼자 두고서....

순간 놀래서 잠이 깨어보니 시흔이도 어느새 좁은 틈을 타서 엄마 곁에 누워 잠이 들었다.

색종이 놀이를 하던 방에 가보니 종이조각 하나 없이 깨끗하게 상자속에 정릴 해뒀다.

스케치북을 들춰보니 뭔가를 오려서 꾸며놓았다.

순간.. 미안하기도하고.. 혼자 놀고는 정리해놓은걸 보니 왈칵 눈물이 날려고도 하고..



깬 시흔이에게 꾸며놓은게 뭔지 물었더니 꽃게를 만들고 그 위에 꽃으로 꾸며준거랜다...^^

감자와 고구마를 쪄놓은걸 내 놓으니 주윤이와 사이좋게 나눠먹고.. 주윤이 감자껍질도 벗겨준다.



가끔 주윤일 아프게 하던 행동들이 없어지고 많이 챙겨주고.. 양보하고...



젖떼느라 힘들어하는 주윤일 보며 안아주기도 하고...

시흔이도 덩달아 훌쩍 커버린 느낌이다..



시흔 공주님.. 엄마가 얼른 나아야 외출을 할텐데..

곧 선선해질테고.. 엄마도 얼른 나아서.. 우리 놀러가자꾸나...

많이 많이 사랑해.. 그리고.. 늘 고마워.. 사랑한다..





첨부 이미지
▲ 이전글: 1317일(2006년 8월 25일 금요일 자장가...)
▼ 다음글: 1321일(2006년 8월 29일 화요일 찌푸둥...)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41424344454647484950▶▶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