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234일(2006년 6월 3일 토요일 불꽃놀이..)
<b><center>저기 저...성에는 신데렐라가 살고 있을것 같댄다...^^</b></center>







_ 연휴 시작...

텅빈 냉장고를 채워야 연휴동안 아빠랑 맛있는걸 해먹겠다..싶어서 함께 마트엘 다녀왔다.

햇살이 따갑던날... 카트에 탄 시흔인 아빠와 신난 표정이다..



시흔이가 얼마전부터 참치김치찌개랑 카레가 먹고 싶댔는데..

재료없음 핑계 40% + 게으름 60% .. 미뤄왔었는데.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 참치김치찌개도 해주고 마트다녀와 저녁으로 카레도 해줬더니

예쁜딸.. 맛있게 먹어주었다..



아빠께서...'아버지, 어머니 하고 불러라~' 알려주시니

우리딸 이내 '아버지~ 어머니~' 한다... 살짝 간지럽기도하고, 귀엽기도 하고....



저녁엔 몇주전부터 기다려왔던 불꽃놀이를 보고왔다.

집에서 10여분 거리면 볼 수 있는걸 왜그리 미뤄왔었는지..

졸린지 표정이 퍽 밝진 않았지만 모두모두 예쁜 불꽃놀이를 오랜만에 봤다.

돌아오는 길엔 시흔일 유모차에 눕혀줬더니 이내 잠이들고,

아빠, 엄마는 오랜만에 포장마차에서 닭똥집에 소주 한잔을 했다.



기분좋은날...



잠든 시흔이가 쉬~를 조금해서 얼른 옷을 갈아입히긴 했지만..

예쁜딸...잘자고 일어나렴....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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