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70일째(2004년 4월 29일 목요일 도심속의 유채꽃..)
백화점앞 야외 정원에는 도심속에 어울릴것 같지 않은 유채꽃이 묘하게 어울러져 있었다.

삼이이모와 쇼핑을 끝내고 헤어진 우리는 잠시 정원구경을 했다.

향기도 맡아보고 예쁘다~꽃송이를 쓰다듬어 주던 시흔이가 엄마의 집에가자~ 얘기에..

꽃을 보며 쪼그리고 앉아버린다..

날씨가 좋긴 한데...꽃가루가 너무 날아다녀 싫다..

이럴땐...또 봄이 슬슬 지겨워지려한다..



시흔이 칫솔을 샀다.

실리콘 손가락 칫솔이 아직도 멀쩡하지만..

치카치카 할때마다 손가락을 물어대는 시흔이가 점점 무서워져서..

피죤제품으로 어금니 닦는 칫솔과 구분되어진 너무도 앙증맞은 칫솔..

저녁 목욕때 사용했더니 처음느껴보는 느낌에 잠시 이마를 찌푸리긴 했지만

이내 적응한듯 엄마의 지시(아~ 메롱~삼키지마세요~뱉어주세요~)에 잘 따라주었다.



* 변2회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야채볶음밥(들기름, 참기름, 통깨, 당근, 호박, 감자, 두부)

                            점심에 야채볶음밥, 돌솥우동국물(아주 좋아함)

                            저녁에 갈치구이, 김, 밥

                            간식으로 깨찰빵, 이오요구르트2개, 딸기2개, 보리건빵1개

* 시식코너에서 깨찰빵을 두어개 집어주었더니 아주 잘먹고 좋아했어요.

* 백화점 광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신이난 시흔이 춤추고 박수치고...

* 고집이 점점 강해지네요...힘들다..--;;;

* 맘대로 되지 않을때 이를 악물거나 오늘 첨으로 엄지손가락을 깨물기도 했어요.

_이럴땐 정말 어째야할지 난감하고...두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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