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61일째(2004년 4월 20일 화요일 준서 병문안 다녀온날..)
준서가 밤새 고열에 시달려 응급실엘 다녀왔다 한다.

우리가 도착해서도 준서 열은 내리지않아 계속 끙끙 앓기만했다.

덩달아 수척한 혜경이모까지...안스럽기만 하다...

곧 준서돌잔치가 있을텐데...준서야 어서어서 나으렴~



시흔이는 아프다는 준서에게로가 호~다나았다~해주기도 하고

평소처럼 준서가 놀아주질 않아서인지 심심함에 칭얼거림도 잦고

너무 졸려 같이 낮잠을 자고 싶어했던 엄말 기어코 잠들지 못하게

책이랑 장난감을 들이대던 시흔이는..

돌아오는 버스속에서 달콤한 잠을 잤다..



요즘 부쩍 고집도 생기고 자기 주장도 뚜렷하여

시흔이와의 마찰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제 시작이겠지...싶다가도...

말 잘듣던 시흔이가 그립다가도...

커가는 과정을 소중히 받아들여야겠단 생각이든다.



청개구리 우리 공주님은...

잘자~사랑해...푹자고 일어나렴...

엄마의 인사에 네~대답하며 잠이들었다.

불쑥...그렇게 또 커버린 느낌이다.

시흔아...사랑해~



* 변1회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조기구이, 김, 밥

                            점심에 김밥(당근, 시금치, 치즈조금, 밥, 김), 완두콩빵, 요구르트1개

                            저녁에 김, 밥, 진미오징어채볶음

                            간식으로 완두콩빵



* 재밌고 즐겁게 저녁을 먹었어요 - 먹고 싶은걸 가리키게 했더니 킴~(김)하며 시흔이가

재밌어 했어요. 재밌게 먹어서인지 엄마밥까지 더 먹었어요.



* 외모에 관심이 생기나봐요 - 입기 싫어하는 옷이있고, 옷을 입고 외출준비를 마치고나면

거울앞에서서 만족스런 웃음을 짓기도 하네요.



* 아직은 서툰발음이지만 단어들을 따라해보려 노력하네요 - 아주 비슷하게 나오는 발음도 있어요.



* 아빠(아빠), 엄마(음마), 할아버지(하부지), 할머니(함미), 고모(고고), 이모(이야), 삼촌(산춘)

              



첨부 이미지
▲ 이전글: 460일째(2004년 4월 19일 월요일 할아버지 생신날..원주엘 다녀와서...)
▼ 다음글: 462일째(2004년 4월 21일 수요일 넓은광장을..맘껏!!)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번호제목작성자날짜
231449일째(2004년 4월 8일 목요일 시흔이의 빨간 덧신..)시흔맘04-08
232450일째(2004년 4월 9일 금요일 시흔이 머리카락 자른날...)시흔맘04-09
233451일째(2004년 4월 10일 토요일 용기가 불쑥불쑥~)시흔맘04-10
234452일째(2004년 4월 11일 일요일 쇼핑~)시흔맘04-11
235453일째(2004년 4월 12일 월요일 엄마따라 졸졸졸~~)시흔맘04-12
236454일째(2004년 4월 13일 화요일 외출..)시흔맘04-13
237455일째(2004년 4월 14일 떼쟁이...)시흔맘04-14
238456일째(2004년 4월 15일 목요일 17대 국회의원 선거일)시흔맘04-15
239457일째(2004년 4월 16일 금요일 강원도의 힘???)시흔맘04-16
240460일째(2004년 4월 19일 월요일 할아버지 생신날..원주엘 다녀와서...)시흔맘04-19
241🔸 461일째(2004년 4월 20일 화요일 준서 병문안 다녀온날..) (현재 글)시흔맘04-20
242462일째(2004년 4월 21일 수요일 넓은광장을..맘껏!!)시흔맘04-21
243463일째(2004년 4월 22일 목요일 흐린날..)시흔맘04-22
244464일째(2004년 4월 23일 금요일 황사주의보!! T.G.I 에서...)시흔맘04-23
245465일째(2004년 4월 24일 토요일 구경거리가 많아요~)시흔맘04-24
246466일째(2004년 4월 25일 일요일 고모할머니댁에 다녀왔어요~)시흔맘04-25
247467일째(2004년 4월 26일 월요일 하루종일 雨...)시흔맘04-26
248468일째(2004년 4월 27일 화요일 배넷아이에서 시흔이 선물이 도착하다..)시흔맘04-27
249469일째(2004년 4월 28일 수요일 할머니 마중 나왔어요~)시흔맘04-28
250470일째(2004년 4월 29일 목요일 도심속의 유채꽃..)시흔맘04-29
◀◀6789101112131415▶▶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