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63일째(2004년 4월 22일 목요일 흐린날..)
날씨가 흐려 종일 집에만 있었더니 시흔이가 갑갑한지 칭얼거림이 잦았다.

날씨탓인지 피곤하여 낮잠을 청해볼까했지만..

이것저것 책이랑 장난감을 잔뜩 엄마에게로 가져오는 시흔일 그냥 내버려둘수가 없었다.

비몽사몽..놀아주다보면 어느새 잠은 달아나고...

비가 올것같은 하늘...서둘러 우체국엘 다녀왔다.

시흔이는 아추~(아..추워~)하면서도 신이난 얼굴이다.

바람이 꽤 차가워졌다. 황사가 한차례 올거라는데...이런 변덕스런 봄날씨가 싫다.



찌찌~를 찾던 시흔이가 엄마의 자장가 소리에 잠이 들었다.

엄마 손을 꼭 붙잡고 잠든 모습이 어째 좀 안스럽다.

깊이 잠이 들어선지 뒤척뒤척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된다.^^

사랑스런 모습이다.

엄마도 얼른 씻고 시흔이 옆에서 자야지~~



시흔아...사랑해..잘자~



* 변 - X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김, 진미오징어채볶음, 밥

                            점심에 애호박볶음(애호박, 당근, 새우살), 콩나물무침, 밥

                            저녁에 두부구이, 애호박볶음, 콩나물무침, 밥

                            간식으로 파인애플, 사과조금, 쌀튀기

                            : 며칠계속 밥도 잘먹고 뱉지도 않고..너무 예뻐요~



* 밥 먹을때 쉴새없는 반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즐겁게 먹음.

* 부쩍 아빠를 자주 찾음 - 장난감 전화기 수화기에 대고 아빠와 통화할때 처럼 함

* 펜으로 스케치북에 그림그리기 함 - 펜을 쥔 손이 제법 의젓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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