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56일째(2004년 4월 15일 목요일 17대 국회의원 선거일)
점심 무렵 투표장소인 송파초등학교엘 다녀왔다.

운동장 주변 나무들이 눈부시게 예쁜 연두빛 싹을 틔우고 있었다.

시흔이도 그런 푸르름이 좋은지 싱글벙글..

학교 옆 공원에서 시흔이와 놀아주다 들어왔다.



아빠 후배 재혁삼촌을 공원에서 잠시 보았다.

시흔일 보며 첫마디가 ' 시흔아~ 넌 누굴 닮아 이렇게 못생겼니?'

이 한마디에 시흔이는 재혁삼촌에게 가길 꺼려했고 경계의 끈을 놓치 않았다.



삼이 이모가 다녀갔다.

이모 발음이 안되어 이야~라 부르며 좋아한다.

쌀튀기를 한웅큼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 뽀뽀도 해주며 잘 따른다.



시흔일 안아서 다독이며 자장가 몇개를 불러주었더니 시흔이가 이내 잠이 들었다.

많이 피곤했었나보다.

시흔아~ 우리 사랑하는 공주님...잘자~ 사랑해..





* 변 2회 - 몽글몽글변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홍합미역국, 김, 밥

                            점심에 된장국(두부조금), 절인배추잎(잎부분만 작게 찢어서), 콩나물, 밥

                            저녁에 검정깨주먹밥+상추쌈조금, 팽이.느타리버섯 익힌것

                            간식으로 딸기3개, 삶은감자 1개, 쌀튀기



* 걷는데 자신이 많이 생긴듯 혼자 여기저길 다니기도 하네요.



* 아이들의 뇌가 스폰지 같아서 흡수력이 좋다고들 하더니만..가끔 어린 시흔이의 기억력에 놀라울때가 있다.



* 반팔을 입혔더니 팔접히는 부분을 시흔이가 자꾸 긁는다.

내일은 병원엘 다시한번 다녀와야겠다. 로션도 바닥을 드러내고...

등이랑 다리 접히는 부분에 빨갛게 돋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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