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49일째(2004년 4월 8일 목요일 시흔이의 빨간 덧신..)
지난 3월 1일 혜리고모에게 선물받은 시흔이의 앙증맞은 빨간 덧신..

그런데...작다..선물받은날 잠깐 한번 신어보는걸로 만족해야했던 빨간 덧신..



이번주내...아빠의 빠른 출근으로 덩달아 일찍 일어난 시흔이의 생활리듬이 조금 바뀌어버렸다.

그래선지 엄마가 청소시작전부터 졸려해서 이런저런 놀이로 시흔일 달래가며 청소를 끝내가는데..

시흔이가 드디어 울음을 울기시작한다...

서랍을 열었더니...잊고 있었던 시흔이의 빨간 덧신이 눈에띄어 얼른 손에 쥐어주었다.

기대보다 더 좋아라 한다... 발에 신는 흉내를 어설프게 내기도 하고 신겨달라 조르기도 한다.

늘려서...조금 늘려서 시흔이 발에 신겨주었더니.. 참 행복해 보이는 웃음을 짓는다.



잠깐 잠깐씩 시흔이의 좋은 놀이감이 되어준 앙증맞은 빨간 덧신...

작아서...아쉽다...



* 변 3회 - 상태는 양호한편, 기저귀발진이 다시 심해짐...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참기름간장밥 아주조금, 수유

                            점심에 야채볶음밥 아주조금, 슈크림빵조금, 오렌지, 방울토마토,찐감자2개

                            저녁에 두부구이, 밥 (잘먹음)



* 조용한 시흔일 돌아보았더니..흩어져있는 그림카드들을 상자안에 얌전하게 담고있다.

너무 기특해서 칭찬해주고 상자안을 보았더니 그림이 위로오게 아주 깔끔하게 넣어놓았다.

시흔이의 어지럽힘에도 항상 차곡차곡 정리하는 모습을 보인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 어제부터 밤에 잠들기전 수유를 중단했더니 잠드는 시간이 길어졌다. 뒤척뒤척 칭얼칭얼...

그러다 애처롭게 잠이 들고 만다. (새벽에 한번도 깨지않아 엄마는 편히 잠들수 있었다.)



* 낮잠을 조금밖에 자지못해선지 저녁에 일찍 잠들었다.(8시 30분경)



* 시흔이가 엄마의 하나둘셋~김치~에 조금씩 반응하며 억지로라도 웃어주기 시작했다.



* 준서가 놀러와서 하루를 심심치않게 보냈다 - 근데 시흔이가 준서에대한 호감을 조금 잃은듯하다.



* 시흔이의 먹거리에 더 더 신경써야되겠다. 하나쯤...하는 생각을 버리자.

_ 시흔이의 가려움이 좀 심해지고 등이랑 가슴쪽, 목, 오른쪽 다리 접히는부분에...깨알같은 빨간뾰루지가 가득하다...거칠거칠 피부가 속상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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