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마지막날은 아빠와 함께했다.
연속으로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던 날..
시흔이는 마지막까지 잘해주었고 수료증도 받았다.
덥고 힘들어선지 우리딸.. 웃음이 줄긴 했지만..
장애물을 넘어 라켓으로 공을 치고 돌아설땐 뭉클하기까지..
(마치 운동회에라도 온냥.. 장하고 뭉클하고...^^;;)
첫날보다 둘째날보다.. 라켓으로 공을 치는 폼도, 실력도 나아진듯한 딸..
무엇보다.. 더운날 마지막까지 잘해준 우리딸..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래...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