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긴긴 연휴를 보내고 돌아왔다.
회사일로 우리 먼저 원주로 가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밤 재회를(^^) 한 우리들..
결혼하고 처음으로 두 똥강아지들 떼어놓고 영화란것도 보고...(아부지, 엄마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야.. .고마워~!!)
고구마밭에서 해가 지도록 열심히 고구마도 캐고...(시흔인 제법 일다운 일을 하고 왔다 ㅋㅋ)
엄마와 떨어져서도 고모랑 삼촌이랑.. 아빠랑.. 잘 놀기도하고..
임시로 마련된 무대(?) 위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높디높은 증조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성묘도 다녀오고...
머루를 따먹고는 온 입이 까맣게 물들기도 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다왔다.
시흔아.. 우리 시흔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래..
사랑한다.. 예쁜 우리집 큰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