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퍼즐삼매경에 푹빠진 딸..
추석에 고모께서 선물한 뽀로로퍼즐을 하루종일 맞추고 다시 맞추길 반복하며..
'엄마 퍼즐 맞추는게 너무~ 재밌어요. 시흔이 잘하죠?' ^^
주윤이 챙겨주는 모습이 점점 의젓해진다.
엄마처럼 잔소릴 할때도 있고, 위험하다 싶은것들(삼킬만한 작은 블럭이나 장난감)은 알아서 치워주기도하고,
책이나 사물을 가리키며 물을때 알려주기도 하고...
주윤이가 내려달라는 빵~(자동차)들을 꺼내주기도 한다.
가끔은 둘이 장난감 하나에 울며 다툴때도 있고, 주윤이에게 뺏긴 장난감에 속상해하기도하고,
예쁘게 그린 그림에 낙서한 주윤일 혼내기도 하지만..
둘이란게 다행이다 싶은 요즘이다.
셋은 더 할래나...? ^^;;
시흔아...
우리 공주님.. 요즘 주윤이 잘 챙겨줘서 예쁘구나.
항상.. 주윤이랑 서로 의지하며 사랑하는 누나, 동생이 되렴..
사랑한다.. 예쁜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