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말이 시작되었건만.. 바쁜 아빠는 출근을 하셨다.
뭘하며 놀지...? 음...음... 주말에 두 녀석을 데리고 외출하는것도 어쩐지 쓸쓸해보이고..
뭐.. 딱히 갈곳도 없고...T.-
청소를 끝내놓고.. 똥강아지들과 셀카놀이를 했다.
역시.. 우리딸.. 좋아라~한다...ㅋㅋ
저녁엔 삼이이모가 서연일 데리고 와줘서.. 함께 짧은 외출을 할수 있었다.
야외테이블이 있는 포장마차... 녀석들은 무한 리필이 가능한 홍합탕과 두툼짱 계란말이와 서비스로
나온 꽁치까지..아주 신이났다.
(정말정말 잘먹는 두 녀석....^^)
두 녀석 챙기랴, 소란 잠재우랴.. 매화순 한병을 제대로 나눠 먹었는지도 모르게 일어나 집으로 와야했지만..
피곤함에 먼저 잠이 든 시흔일 두고 엄마와 이모는 간만에 오랜 수다를 떨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늘.. 쉽지않으니..)
시흔아.. 우리 딸...
우리 공주님도 살짝살짝 콧물이 보이는구나..
이겨내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