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점심을 먹고 교보문고엘 다녀왔다.
시흔이녀석...언제 책을 읽었던걸까?
엄마하고 함께였을땐 읽지 않았던 책 내용을 정확하게 기억하기도 하고
이젠 제법 멀리까지 책을 골라서 가져오기도 한다...
두리번 거리며 또래들이 보는 책을 살펴보기도 하고 교구 코너에서도 이것저것 만지며 놀기도한다.
책을 가질러 갈때마다 '엄만 여기 앉아계세요. 시흔이가 다녀올께요...' 라고 말하며...^^
또 아쉬움을 남기며 서점을 나와야했지만..
시흔아...우리 담에 또오자~
* 주말마다 '노래방'을 가자며 외치는 딸...
오늘도 간판을 보며 노래방가자고 했지만...저녁무렵부터 바람이 너무 차가워 다음으로 미뤘다.
시흔아...곧 한번 데리고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