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봄맞이 겸 옷장, 서랍장 정리를 했다. 하지만 날씨는 다시 겨울이 오려는듯...--;;
과감하게 버릴건 버리고, 차곡차곡 정리하니 확실히 수납공간이 넓어지는듯...
묵은 겨울옷들 정리해서 넣고, 세탁소 맡기고... 반나절 내내 정리에 매달려야했다.
그러다보니...놀아주는 시간은 줄어들 수 밖에없고..
시흔인 이방저방 왔다갔다하며 장난감 거리들을 주워 소꼽놀이에 바빴다.
어린이 변기를 내리지않고 들썩 앉다 변기에 두번 빠진 시흔이...
'누가 시흔이 좀 구해줘요~' 라며 울먹였었는데..
요즘은 들어서서 '변기가 내려져있네요.' '변기 내렸어요' 확인하고 앉곤한다.
물을 내리곤 '쉬야 안녕~ 똥 안녕~' 인사도 잊지않고...^^
저녁엔 시흔이가 짜장면이 먹고 싶다며 사줄수 있냐고 물었다.
'엄마 시흔인 돈 없는데 엄만 있어요? 짜장면 먹고싶은데...'
한그릇 시켜줬더니 어찌나 맛있게 잘먹는지...^^
목욕을 끝내고 주윤일 씻기면서 보고싶은 책 꺼내놓으세요~ 했더니
전래동화랑 곰곰이를 다섯권 꺼내놓았다.
한권씩 읽어줄때마다 재밌다며 우와~ 우와~
예쁜 공주님...주윤이랑 같이 별나라 꿈을 꾸고싶다던 딸...
잘자고 일어나렴.....사랑해....자랑스런 딸..
* 변2회
1167일(2006년 3월 28일 화요일 봄맞이 대청소..하지만 날씨는...)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03-28 21:08:48 | 조회: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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