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127일(2006년 2월 16일 목요일 슬리퍼신고 허둥지둥...)
_ 공항에서 출발한다는 아빠 전화에 시계만 들여다보며 지금쯤 왔으려나...대문밖만 내다보는 엄말 보며..

'엄마 아빠 아직 안오셨어요. 그러지말고 추우니까 동요 들으면서 기다리세요...'

이긍..어찌나 애늙은이 같은지....ㅋㅋ



주윤일 숄로 꽁꽁 감싸안고 대문밖에서 기다리자 저만치 아빠가 보인다.

'시흔아 어서~ 아빠~'

시흔인 바쁘다.. 허둥지둥 슬리퍼를 껴신고 대문을 나섰는데 쉽게 아빨 찾지 못한 시흔이..

저만치서 아빠가 먼저 아는체를 하자 뛰어가 안긴다...



저녁은 시흔이가 정한 카레로 배불리 먹었다.

마트에서 오렌지가 파격세일을 하길래 몇개 샀더니 그것까지 먹어야한다며 식탁을 떠날줄 모르는 딸...



피곤하신 아빠는 일찍 잠자리에 드시고..

시흔인 엄마에게 '피터팬'을 읽어준다.

모르는 글자는 물어가며 제법 재밌게....



안자겠다던 시흔일 눕히고는 장난감이랑, 책이랑...모두에게 good-night 인사를 하게했다.

자는듯 조용하던 시흔이가 '엄마 텔레비젼이랑은 안했어요' 한다...^^





잘자고 일어나렴...사랑해요..예쁜딸...♡





* 변2회

* 길거리를 걸어갈때 차가오면 '얼른 비켜서세요 다쳐요' 라며 엄말 챙기는 의젓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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