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가끔 엄마의 말투를 흉내내느라 아빠한테 '여보..~' 라고 부를때가 있다.
ㅋㅋ 어찌나 귀여운지... 엄마가 아빠한테 하는 말투들을 그대로 따라할때면 내가 저런가...? 싶을때도 있다.
아빠가 '시흔인 나중에 누구와 결혼할꺼야?' 라고 물었더니 주저없이 바로 '준서랑요~' 한다.
그 머뭇거림 없음에 아빤 서운할런지도 모르겠다.....
이맘때 아빠랑 할꺼라고 하지않나.. ?? ^^;;
예상치 못했던 단어들을 읽어내고 깜짝 놀랄만한 표현들을 해내는 시흔일 보면...
참 많이 컸다...얼굴에서 풍기는 어린애의 모습은 어디로 갔나...싶게 커보인다.
우리 공주님...
예뿌게 커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 결혼 후 두번째로 김치를 담궜다.
재래시장구경을 하고 배추 두포기랑 열무한단을 사와서 낑낑대면서...--;;
시흔인 겉절이 김치를 한번 먹고는 또 달라며 계속 먹었다.. 최고라며...^^
제법 매웠을텐데도....
다행스럽게...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되는것같아...안심이다.
1031일(2005년 11월 12일 토요일 여보~)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5-11-14 22:01:58 | 조회: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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