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랜만에 삼이이모랑 서연이, 태정이모가 오셨다.
북적거림이 좋았는지 시흔인 종일 기분이 좋아보였고 혼자서도 잘놀아주었다.
이모들에게 책을 가져다가 읽어달래기도하고...
점심에 돈까스를 먹었는데 어쩐일인지 적게 먹는다..싶었는데..
역시나 태정이모가 사오신 케잌에 맘이 가있었나보다.
식탁을 치우기가 무섭게 빵 먹을래요...한다..--;;
오늘은 스케치북에 물감으로 그림도 그리고..
(그리다 물통을 엎질러 엉망이 되어버려 울긴했지만..)
스케치북에 색색깔로 온통 '10' 을 적어놓기도 했다.
(미미 파티를 위해 준비한거라고 한다...뭔 말인지..^^;;)
도형카드를 분류하여 정리하는걸 알려주었더니 척척..잘도한다.
12장이 맞는지 확인까지 하고...
언제 커서 저걸 하나...싶었는데 요즘엔 색깔카드를 넣는것도 혼자서 척척이고..
놀이를 변형해서 혼자 놀기도 잘한다...
우리 공주님...어느새 또 이렇게 훌쩍 커버렸구나...
롱다리 아가씨...바람이 꽤 차갑구나..
감기 걸리지 않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