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번의 샤워와 한번의 물놀이에도 시흔인 하루종일 끈적거림을 피할 수 없었다.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꿀꺽꿀꺽 컵에 담긴 물을 금새 비워버린다.
낮잠을 잘 자서인지 오늘은 보챔이 없었다.
땀때문에 가려워서인지 여기저기 긁어대어 온통 상처투성이이긴 하지만...
어디론가 종적을 감춰버린 썬크림을 찾다 찾다...할 수 없이 하나 더 구입했다.
태양이 너무 너무 따가워서 도무지 버텨낼수가 없기에...
(유리아쥬 오뜨 프로턱시옹 끄렘 비자쥬 - 23.000원)
시흔이가 벌써 세번째 깨어났다.
후덥지근한 날씨탓에 저도 편히 잠들기가 힘든가보다..
아...정말 더운 밤이다..
* 변3회 - 1회는 바닥에 조금, 변기통에 조금
* 옥수수, 메론, 포도, 단호박샐러드, 오겹살(잠시 빨갛게 돋는듯 했지만 다른 이유인지 가라앉음),
이오 요구르트 1개
* 어제 뭔가를 먹다가 아 미워~(매워) 하길래 입에 넣어준 음식을 봤더니 매울이유가 없는데 눈물이 맺혔었다.
입안을 보니 씹다가 살을 같이 깨물었나보다.
오늘도 두번씩이나 깨문부분을 또 깨물어 먹는걸 거부하기도했다.
562일째(2004년 7월 30일 금요일 물먹는 시흔이~)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4-07-31 00:07:10 | 조회: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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