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이 이모가 월차라고 해서 신혼집이랑 웨딩앨범도 구경할겸 시흔일 업고 외출을 했다.
먼저 천호현대에서 만나 쇼핑도 하고...
삼이 이모가 시흔이 X-mas 선물을 해주셨다. 제법 과용한듯 커다란거였지만...
_ 넘넘 예쁘게 잘 입을께요....삼이 이몽~~*^^ (고마워...삼아~)
백화점에서도 삼이이모집에서도 저녁에 다같이 함께한 아빠와 이모부와의 저녁식사때도...
마지막으로 간 홍길동 닭발집에서도 우리 시흔인 아주 아주 예쁜 모습으로 잘 보내주었다.
뽀뽀~ 하면 언제든지 와서 침범벅이 되도록 찐한(?) 뽀뽀를 해주거나
입모은 살짝 뽀뽀를 해주는 시흔이의 애교에 요즘 아빠는 신이난 듯 하다.
이럴땐 아들같던 우리 공주님도 영락없는 딸의 모습이다...
시흔아~
늦은 저녁까지 외출을 해서 우리 공주 피곤했는지 잠투정을 하는구나.
그래도 이정도의 잠투정은 오늘만큼은 받아줄께...
엄마도 피곤한데 우리 공주는 오죽할까...
사랑한다...
푹~자고 일어나렴...
* 이만큼 먹었어요 - 밤중 수유 한번
오전에 달걀찜 국물과 두부, 밥, 김
간식으로 치즈1장 (백화점에서 허겁지겁 먹음 - 배가 고팠었나부다)
점심에 치즈 주먹밥 큰거 하나 다먹고 다 토함(놀랬는지 잠시 울먹였지만 곧 잘놈)
바나나 조금, 요구르트 조금, 귤
저녁에 고구마 샐러드 조금, 수유 (닭발집에서...ㅋㅋ)
* 변 1회 - 기저귀 발진이 또 생김...(기저귀가 문제인가??? 쩝~)
* 뽀뽀를 삼이 이모에게도 곧잘 해주며 삼이 이모를 잘 따름.
* 이모~하며 제법 정확한 발음으로 딱 한번 말함....ㅋㅋ
* 지퍼와 단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짐 - 지퍼를 내리거나 올리는걸 재미있어 함. (곧잘 지퍼를 내림)
*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가 있으면서도 관심은 그 배 인듯함.
342일째(2003년 12월 23일 화요일 한낮엔 제법 포근함)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3-12-24 11:38:43 | 조회: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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