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주말...
오늘도 외출을 감행했다.
엄마의 소중한 인연 지은(원래 이름이 엄만 훨씬 맘에 들지만...)이모야 생일이 있어 롯데본점엘 다녀왔다.
함께 점심을 먹는데 옆 삼계탕가게에 불 소동이 나 잠시 긴장했었다.
아빠가...엄마는 시흔이만 안구 뛰어...나는 짐을 챙길테니...
다행스럽게도 별일없이 점심을 다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백화점을 나왔다.
엄마 친구 경처리아저씨 결혼식이 있어 영등포구청역엘 다녀왔다.
조금 늦은감이 있었지만 얼굴이라도 보고갈까하고 들렀더니 뜻밖의 반가운 친구들이 많다.
전철로 이동하면서 전철안이나 결혼식장의 엄마 친구들...그리고 백화점 이모에게도...
우리 공주님 예쁜 애교웃음을 흘리기도 하고 낯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기도 한다.
마침 오후부터는 날씨가 조금 풀린듯해서 좋았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외출이란 신나는 일이다....ㅋㅋ
시흔아~
이틀 외출을 하느라 우리 공주 힘들진 않았나 모르겠다.
하지만 춥다고 집에만 있다 밖엘 나가선지 우리 공주 무척 신나하던걸...
우리 시흔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음 좋겠구나.
사랑한다. 시흔아~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델리만쥬 조금, 바나나
점심에 국수전골(국수랑 샤브샤브, 죽), 갈비탕 국물에 밥, 수박조금,
매실음료 한모금
저녁에 수유(종일 못해선지 허겁지겁), 산딸기맛 머핀, 치즈1장, 귤조금, 새우깡
* 변 1회 - 양은 적은편
* 아빠등이랑 가슴을 꼬집고 할퀴어서 아빠한테 혼남 - 혼내서 서럽게 울었지만 아빠가 달래주어 그침
* 낯선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함 - 곧 웃거나 애교를 부림
* 외출시 필수품 - 책
340일째(2003년 12월 21일 일요일 오후부터 조금씩 날씨가 풀리는듯...)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3-12-21 19:20:51 | 조회: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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