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55일째(2004년 1월 5일 월요일 제법 포근한날)
오랜만에 시흔일 침대위에서 재웠다.

청소할때 졸립다며 보채는 시흔일 업고 청소기를 돌리고 나니 어느새 곤히 잠들어 있길래....

방을 닦을때나 빨래를 널때나, 세탁소에서 옷을 찾고 맡기는 동안에도 행여

높이 쌓은 벽을 타넘고 기어나오지는 않을까...조마조마해가며...

어쩐일인지 시흔이는 세시간여동안을 푹 잠들어 주었고..

그동안 진주다녀오느라...주말이라...미루었던 집안 청소를 해내기엔 충분한 시간을 번 셈이었다.





지난주말에 예약된 치과엘 가지못해 오늘 다시 예약을 했고

시흔일 유모차에 태운채 치과엘 갔었다.

우리 시흔이는 다행스럽게도 엄마와 마주한채 잘 놀아주었고 돌아오는길까지 컨디션이 좋은편이었다.





오랜만에 윤성일 보았다.

폐렴에 천식에 중이염까지...고생을 한탓인지 살이 쏘옥 빠진 모습이 안스러울 지경이었다.

그기에 비하면 우리 시흔인 볼도 통통...몸도 통통...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커가는 시흔이에게 다시금 감사하며...





시흔아~

우리 공주님 엄마곁에 눕혀 자장가를 불러주며 재워줄려했더니 계속 장난만하구...

결국 젖을 물리니 이내 곤히 잠들어 버린 우리 아가...

돌아누운 모습을 보니...참 많이 컸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커주렴..

사랑해.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김밥, 팝콘, 귤

                            점심에 김밥, 치즈1장

                            저녁에 김, 들기름두부구이, 밥, 귤

                            ( 시흔이 이유식에 신경 좀 써주세요.....!!! )





* 변 2회 - 양호한편

* 입에 뽀뽀~ 볼에 뽀뽀하면 엄마 소리에 맞춰 뽀뽀를 해주네요.

* 엄마가 책을 읽어주니 꺅꺅~ 소리도 내고 좋아하며 웃기도 하다가

자신이 보고싶은 책을 펼쳐서 읽어달라고도 하네요.

* 랄라라~ 춤춰봐 시흔아~...

하면 앉은채로 팔을 흔들고 손뼉도 치며 엉덩일 흔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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