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32일째(2003년 12월 13일 토요일 바람은 여전히 차갑다...)
엄마의 이 치료를 위해 시흔일 아빠와 있게하고 엄마혼자 다녀왔다.

겉옷을 입는 엄말 향해 빠빠이를 하는 시흔일 보고는 괜스레 맘이 짠하더니

대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허전하다.

늘 묵직하게 품이나 등에서 한자릴 하고 있어야 할 시흔이가 없다는게 아무래도 적응이 쉽질않다.





아빠 등에 업혀 낮잠을 잤다던 시흔이는 들어서는 엄말 향해 쪼르르 기어나온다.

아~! 정말 사랑스럽다.





우리 세식구가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트리를 만들었다.

시작부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던 시흔이는 연실 리본을 만지작거리며 참여할 자세를 취한다.

시흔이와 처음맞는 크리스마스..벌써부터 설레이고 기대된다.





아빠 중학동창회가 망년회겸 있었다.

집근처라 다들 가벼운 기분으로 다니러갔다.

오랜만에 뵈서그런지 좀은 낯설었지만 이내 시흔이가 관심에 오르고 자연스레 말문이 트인다.





잠투정을 시작한 시흔일 안고 엄마는 먼저 들어왔다.

엄마가 씻을동안 깜찍 재롱을 떨며 욕실앞에 앉아있던 시흔일 재웠다.

돌아누운 모습이 괜스레 안스럽다.

꼭 안아줘야겠다...





시흔아~

엄마는 시흔이와 맞게될 크리스마스가 무척 기대된단다.

아빠와 시흔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때도 무척 행복했단다.

엄마가 느낀 행복만큼 우리 아가의 가슴속에도 새로운 추억이 자릴했음 싶구나.

사랑한다....우리 작은 공주님.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슈크림 작은것 2개, 엔요 요구르트 1개

                            점심에 달걀주먹밥(삶은달걀노른자 체에 내려 + 브로콜리,당근,두부잘게 다진것 + 버터)

                              간식처럼 쏙쏙 잘먹음.  귤조금, 과자조금(빠다코코넛외)

                            저녁에 달걀주먹밥 소량, 단호박샐러드조금





* 변 - 무려 6회(4회는 양이 많은 편이나 다들 약간씩 묽은편, 황금색이긴 하나 소화가 덜되는듯)

          많은 변 덕분에 기저귀 발진이 생김, 자주씻겨 파우더를 발라주고 찬수건으로 맛사지를 해줬지만...

      



* 턱이랑 볼아래쪽에 빨갛게 돋음 - 만져보면 까츨까츨함

* 입술위에도 뾰루지 같은 작은게 돋음 - 음식이 안맞았는지....

( 월요일까지 지켜보고 소아과를 한번 다녀와야 할듯함.... 변 따위에 대한 질문 요약해야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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